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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M2O프로젝트, 선불마스터카드 사업 진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0.18 14:03
  • 수정 2018.10.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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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M2O프로젝트가 베트남 리엔벳 포스트 은행(Lien Viet Post Bank), 두성 글로벌(PBearth) 카드사와 손잡고 선불 마스터카드(Mastercard)사업에 진출한다. M2O프로젝트는 마스터카드 사업 진출을 통해 자사 암호화폐의 실물경제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리엔벳 포스트 뱅크 카드 구현 예시 (사진= M2O프로젝트)
리엔벳 포스트 뱅크 카드 구현 예시 (사진= M2O프로젝트)

M2O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통합 마일리지 플랫폼 제작을 목표로 한다. 현재 멤버십 시장은 2,000조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M2O프로젝트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전 세계 포인트와 마일리지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베트남 시장은 최근 포인트 카드의 보급과 사용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M2O프로젝트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세계의 시장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M2O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기업 오라클과 기술적 제휴를 통해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2O프로젝트가 내놓는 마스터카드는 ‘리엔벳 포스트 뱅크 카드(Lien Viet Post Bank’)다. M2O프로젝트는 이 사업을 통해 암호화폐가 실물경제에 사용되기 위한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한 현금화가 필요한 기존의 암호화폐와 달리 카드를 이용해 전세계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행되는 마스터카드에는 추후 선불형식으로 M2O에서 발행하는 토큰(Token)인 M2O페이(Pay)를 충전할 수 있다. 이렇게 충전된 M2O페이는 M2O의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마스터카드와 암호화폐 토큰이 연동되는 사례는 매우 드문 경우다. 마스터카드의 신뢰도와 사용처를 고려한다면 암호화폐 토큰의 활용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리엔벳 포스트 뱅크 카드는 무기명 카드로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카드 사용을 기피했던 이용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며 무기명에 선불형식이기 때문에 기프트 카드로서의 기능도 가능할 전망이다.

M2O프로젝트의 총괄 Henry Kim은 “리인벳 포스트 뱅크 카드는 아시아권의 코인카드의 부재로 인해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높은 코인 양도세(미국 34%, 일본 55%)에 따른 코인 카드 사용률 증대도 예상된다.” 며 “또한 M2O 암호화폐 카드는 이용자간 포인트 전송 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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