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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탈리온 日 출시’ 게임빌 ↑, ‘외인 지속 이탈’ 바른손이앤에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0.18 18:11
  • 수정 2018.10.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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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이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3.81%(1,750원) 상승한 47,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30,310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91주와 23,231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장 초반 보합세를 이겨내고 상승장으로 마무리했다.
 

게임빌의 주가 상승은 신작 모바일게임의 일본 출시로 인해 투자심리가 자극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게임빌은 유티플러스와 함께 준비한 모바일 MMORPG 기대작 ‘탈리온(일본 서비스명: 벤데타)’를 일본 양대 마켓에 정식 출시했다. 론칭 직전 진행된 사전 오픈 기간 동안 이미 현지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인기 1위를 차지한 만큼, 초반부터 흥행에 대한 조짐이 감지됐다는 분위기다. 이에 외국인이 1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뒤집고 ‘사자’ 전환했으며, 기관도 2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는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7.14%(105원) 하락한 1,36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91,065주를 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225,831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반짝 반등세가 꺾이고 약세장이 지속됐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하락은 지속되는 외국인의 이탈 행보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이달 15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지난 17일에 이어 당일까지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는 등 단 하루 만에 약세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난 1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했을 만큼, 과열된 공매도로 인한 주가 변동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는다는 우려도 등장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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