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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탈리온 흥행 기대’ 게임빌 ↑, ‘실적 악화 우려’ 데브시스터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0.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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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이 금일(19일) 전거래일 대비 14.88%(7,100원) 상승한 5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73,494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28,206주와 46,294주를 순매수하면서 오후 한때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게임빌의 주가 상승은 자사 모바일 신작의 일본 출시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게임빌이 지난 18일 일본에 정식 론칭한 모바일 MMORPG 기대작 ‘탈리온(일본 서비스명: 벤데타)’는 출시 하루 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2위로 진입했다. 업계에서는 10위권 도약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구글플레이 스토어 성과도 기대할 만한 분위기다. 이에 개인투자자의 ‘사자’ 전환과 외국인의 2거래일 매수 행렬이 이어지며, 전날에 이어 주가가 크게 반등했다.

반면, 데브시스터즈는 금일(19일) 전거래일 대비 3.33%(350원) 하락한 10,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 기관이 각각 113주, 647주, 1,240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하락은 신작 흥행 실패 등 지속적인 실적 악화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오랜 기다림 끝에 올해 8월 23일 글로벌 출시된 신작 ‘쿠키워즈 (by 쿠키런)’ 역시 한때 최고 매출 15위까지 기록했으나, 10월 19일 현재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황이다. 이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당일 오후 9,990원까지 주가가 하락하며 1만 원대가 붕괴됐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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