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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한국 온라인게임을 잡아라"

  • 소성렬
  • 입력 2003.08.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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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인터넷업체인 야후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산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야후의 이같은 움직임에 따라 그동안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지역 시장만 공략했던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포털 야후코리아(대표 이승일)는 조이맥스가 개발 중인 온라인게임 ‘실크로드’를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등 야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에서 동시에 서비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실크로드’를 개발한 조이맥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수 개월동안 미국에 있는 야후 본사를 비롯, 일본 유럽 등 7개 지역본부와 접촉을 벌여왔다”며 “빠르면 연내에 국산 온라인게임인 ‘실크로드’가 야후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야후 본사에서 한국의 온라인게임 산업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국산 온라인게임이 동남아 지역에 머물던 것을 탈피, 미국, 유럽 등에 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야후닷컴은 게임 카테고리내에 아타리(옛 인포그램), 에이도스 등 세계적 게임업체들이 제작한 PC게임을 주문형게임(GOD)방식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야후코리아측은 내달 5일부터 온라인게임 ‘실크로드’의 비공개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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