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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8강 #4] ‘우승 1순위?!’ G2 4강 진출, RNG 그랜드슬램 좌절

  • 부산=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0.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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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에 G2가 이름을 올렸다. 10월 20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 롤드컵 8강 2경기 가 3:2으로 를 꺽었다. 1,3 세트를 승리한 RNG와 2, 4 세트를 승리한 G2는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5세트 G2가 압도적인 모습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1경기는 G2가 첫 킬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RNG는 반대로 오브젝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게임을 풀어나갔다. 바텀에서 아트록스 궁극기를 빼는데 성공한 RNG는 이어진 한타에서 아트록스를 바로 잡아내는 것을 시작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후 RNG가 바론을 가져가며 1세트를 무난하게 승리했다.

유럽의 반격 역시 매서웠다. 2세트 역시 G2가 첫 킬을, RNG가 첫 타워를 가져갔다. 이어 미드에서 이렐리아와 신 짜오의 1대 1 교환이 이어졌다. G2가 미드에서 리산드라를 잡아냈지만 RNG는 상대 탑 타워를 깨며 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령 앞 한타에서 RNG가 탐 켄치와 그라가스를 잡으며 G2를 압박해나갔다. G2도 당하지마는 않았다. 미드에서 루시안과 라칸을 잡아낸 G2는 전령을 이용해 상대 미드를 밀어냈다. 직후 RNG의 탑 타워까지 미는데 성공했다.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G2는 이후 미드로 진격하며 세트 스코어 1대 1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3세트, RNG가 리신을 뽑아들었다. ‘카사’의 리신은 G2의 영토를 누비며 활약했다. 뽀비와 리신의 활약을 앞세운 RNG는 무난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바론을 잡아낸 직후 아트록스, 카시오페아를 끊은 RNG가 25분 만에 G2의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2:1로 앞서갔다.

녹턴을 선택한 G2가 4세트에서 크게 앞섰다. 녹턴의 바텀 갱킹으로 RNG 뽀삐의 텔레포트가 빠지면서 G2가 전 라인에서 주도권을 쥐었다. 미드 아트록스를 노리고 들어온 RNG의 갈리오를 녹턴이 궁극기를 활용해 잡아내며 첫 킬을 가져왔다. 이후 G2는 첫 타워, 전령을 가져갔다.
RNG는 녹턴에게 탈리아, 루시안이 연달아 당하면서 힘을 잃었다. G2의 도발에 RNG가 달려들었지만 한타에서 패하며 밀려났다. G2는 잘 큰 아트록스와 라이즈를 앞세워 게임을 마무리하며 세트 스코어 2대 2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5세트는 ‘퍽즈’ 르블랑의 활약이 이어졌다. 르블랑으로 노데스를 기록한 퍽즈는 전 라인에서 활약하며 RNG를 압박했다. G2가 바론을 시도할 때마다 RNG는 강하게 반발하며 경기를 끌고나갔다. G2가 바론을 먹은 직후 서폿과 정글이 끊기며 경기가 뒤집히는 듯 했으나 바론 버프가 끝나기 직전 RNG의 미드 억제기 앞 타워 한타에서 승패가 갈렸다. G2의 진이 먼저 물리며 수호천사로 살아나는 중간에 G2가 우지의 시비르를 잡았다. 이후 한타에서 G2가 RNG를 잡아내며 5세트를 승리, RNG의 그랜드슬램을 막아냈다.

한편, G2는 1경기 승리팀인 IG와 4강전을 펼치게 된다. 중국 1시드이자 올 한해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이어온 RNG를 꺽은 G2가 IG까지 꺽고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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