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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탈리온 흥행 호재’ 게임빌 ↑, ‘실적 개선 불분명’ 엔터메이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0.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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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이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11.13%(6,100원) 상승한 60,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30,274주와 10,150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4,163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초반부터 큰 폭의 상승장이 유지됐다.
 

게임빌의 주가 상승은 일본에 출시된 신작 모바일게임의 초반 흥행세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게임빌은 유티플러스와 함께 준비한 모바일 MMORPG ‘탈리온(일본 서비스명: 벤데타)’을 지난 18일 일본에 정식 론칭했다. 이어 당일 오전 현지 애플 매출 7위, 구글 매출 15위를 기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자극됐다. 이에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이탈에도 외국인의 매수우위가 지속되면서 3거래일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엔터메이트는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3.53%(85원) 하락한 2,32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26,646주를 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50주와 5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엔터메이트의 주가 하락은 신사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 여지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엔터메이트는 최근 신작 모바일게임 ‘다크에덴M’을 공개하고,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 기업인 보스톤 AI를 인수하는 등 호재가 이어졌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들은 “호재성 이슈가 다수 존재했으나, 자금 조달을 위한 전환사채(CB) 발행이 이어지면서 반등에 실패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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