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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 타임머신]대작 MMORPG 줄줄이 공개 기대치 상승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8.10.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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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009년 신작 온라인게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됐다. 관련업계는 2009년도에 공개될 신작들이 블록버스터급이 대다수라는 점과 메이저 업체들이 주축이 돼 움직이는 만큼 시장쟁탈전이 불꽃을 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들 게임들은 비슷한 시기 공개될 인기 게임들의 후속작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온라인게임시장 붐업에 일조할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더욱이 신작 게임 부재로 시장 침체기에 접어든 당시 시장 상황을 반영한다면 이들 게임의 잇따른 출시 경쟁이 새로운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이들 게임은 참신한 소재와 다양한 시스템 등 기존게임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오랜 개발기간과 수백억 원 대의 제작비를 투자해 만든 대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었다. 무엇보다 이들 게임은 국내 온라인게임의 위상을 세워줄 MMORPG 장르를 기점으로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먼저 2008년 ‘아이온’으로 게임시장을 정조준 한 엔씨소프트는 이 게임에 뒤를 이을 무협액션MMORPG ‘블레이드앤소울’로 향후 시장에 대비하는 모양새였다. ‘블레이드앤소울’은 ‘리니지’와 ‘아이온’의 계보를 잇는다는 수식어만큼 기존 MMORPG의 장점을 집약한 것은 물론, 이전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동양적인 세계관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었다. 

송재경, 조기용 등 스타 개발자들의 신작 경쟁도 2009년 하반기 이후 본격화됐다. 이들이 설립한 게임스튜디오에서 한창 개발 중인 ‘프로젝트 x2'나 ‘더데이’ 등은 MMORPG란 장르와 프로토 타입의 스크린샷이 두어 점 공개됐을 뿐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띵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 GG’도 전략성을 가미한 RPG게임이라는 것 외에 어떠한 정보도 공개되지 않아 이들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은 점차 증폭됐었다. 또한 유명I·P를 담보로 한 신작 온라인게임 공개도 빠르면 2008년 중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은 원작의 느낌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하드코어 MMORPG로 재탄생 돼 2008년 연말 비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있었다. 이와 달리 CJ인터넷의 ‘드래곤볼 온라인’이나 드래곤플라이의 ‘퀘이크워즈 온라인’도 개발 작업에 착수해 향후 신작 경쟁 열기를 부채질 할 예정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들 게임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선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개발과 치밀한 서비스 전략으로 각 게임을 특화시켜 공략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었다.

[경향게임스=게임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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