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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작 공개 임박’ 바른손이앤에이 ↑, ‘AR게임 북미 출시’ 썸에이지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0.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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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이앤에이가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3.66%(50원) 상승한 1,4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28,680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890주와 55,694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 약세장을 이겨내고 상승장으로 마무리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상승은 자회사의 신작 타이틀 공개 임박 소식으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내달 6일 넥슨이 ‘지스타 2018’ 출품작을 소개하는 프리뷰 간담회를 예고한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바른손이앤에이의 자회사인 스튜디오8의 온라인 MMORPG ‘아스텔리아’와 엔엑스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 ‘프로젝트EX’가 넥슨 부스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예측이 등장했다. 이에 기관이 대거 매수물량 확보에 나섰으며, 개인투자자도 2거래일 ‘팔자’를 마치고 매수 우위로 전환하면서 반등을 이끌었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9.14%(280원) 하락한 2,78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7,903주와 7,722주를 매수했으나, 기관이 30,125주를 순매도하면서 오후 들어 낙폭이 크게 증가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전반적인 주가 폭락 여파와 신작 성과 부진 우려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불안감과 신흥국 공포감 확산 등을 이유로 2~3% 동반 급락했으며, 게임주 역시 약세장을 피하지 못했다. 여기에 지난 22일(현지 시간 기준) 미국 양대 마켓에 출시된 썸에이지 산하 넥스트에이지의 신작 AR게임 ‘고스트버스터즈 월드’가 인기 순위 125위를 기록하는 등 당초 기대를 밑돌면서 투자심리가 추가적으로 위축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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