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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모인, 블록체인 기반 VR플랫폼 개발 나선다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0.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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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광섬유 기반 센서를 이용한 풀 바디 모션 트래킹 기술로 VR(가상현실) 업계의 관심을 모은 모인(Moiin)이 블록체인 산업에 진출한다. 모인은 리버스 ICO(암호화폐공개)를 통해 진행하는 오아시스시티(Oasis City)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리버스 ICO는 기존 ICO가 백서를 통해 먼저 자금을 모집하고 기술개발에 나서는 것과 다르게 기존에 존재하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산업에 진출, 코인을 발급해 자금을 모으는 방식을 말한다.
 

사진= 오아시스시티
사진= 오아시스시티

모인은 국내 최대 규모의 VR테마파크인 VR라이브파크를 운영하는 회사다. 오아시스시티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VR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블록체인 기반 VR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IT 연구 및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2019년 10대 전략 트렌드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VR산업은 성장을 거듭하는 미래 먹거리 중 하나다. 수퍼데이타 리서치(SuperData Research)는 세계 VR 시장은 2016년 36억 달러 규모에서 2018년 121억 달러, 2020년에는 404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아시스시티(Oasis City)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원천 VR 기술과 블록체인을 결합하여 만든 오아시스시티 플랫폼 구현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균형적인 발전과 물리적 공간에 대한 제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아시스시티 옥재윤 대표 (사진= 오아시스시티)
오아시스시티 옥재윤 대표 (사진= 오아시스시티)

오아시스시티는 핵심 콘텐츠 구현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와 VR 구성요소가 상호작용을 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FPS, 아케이드 게임처럼 특정 공간을 활보하며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체감형 콘텐츠를 시작으로 사용자가 VR 구성요소와 상호 교감하고 변수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는 상호 교감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VR 콘텐츠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각 상황과 변수에 따라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한 A·I(인공지능)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 오아시스시티의 주장이다.

오아시스시티 플랫폼에 사용될 OSC토큰은 최초 ERC20토큰 형태로 제공되며, 추후 자체 개발된 오아시스시티 코인과 1:1비율로 교환 될 계획이다. OSC의 총 발행량은 60억개 이며 이중 30억개의 OSC는 ICO를 통해 판매된다. 오아시스시티는 현재 프라이빗(Private) 세일을 진행 중이며 이후 프리세일 및 퍼블릭(Public) 세일을 통해 ICO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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