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스토커] ‘한·미 신작 호재’ 썸에이지 ↑, ‘국내 증시 악화’ 엔터메이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0.24 19:1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썸에이지가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9.52%(265원) 상승한 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71,401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997주와 100,052주를 순매수하면서 오전 약세를 떨쳐내고 오후 들어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상승은 신작 모바일게임 출시와 성적 상승 등 호재가 겹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당일 썸에이지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홍연의 세계’를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에 정식 출시했다. 여기에 지난 22일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썸에이지 산하 넥스트에이지의 신작 AR게임 ‘고스트버스터즈 월드’도 애플 인기 순위를 50단계 가까이 끌어올리며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할로윈 시즌 효과로 다운로드와 매출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반등여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반면, 엔터메이트는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5.45%(120원) 하락한 2,0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01주와 3주를 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가 20,156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 초반 반짝 상승 이후 약세 전환했다.
엔터메이트의 주가 하락은 전날부터 이어진 국내 증시 파란불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당일 코스닥은 1년 만에 700선이 붕괴됐으며, 게임주 역시 대부분이 약세로 마무리됐다. 더불어 외국인과 기관이 미약하게나마 매수세를 유지했으나, 개인투자자가 이를 상회하는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이달 29일 비공개 테스트(CBT)를 앞둔 신작 모바일게임 ‘다크에덴M’이 40만 명의 사전예약자를 모집하는 등 여전히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