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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픽션,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첫 번째 파트너 선정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0.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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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스타트업 '픽션'은 10월 25일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콘텐츠 분야 첫번째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선보이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사진= 픽션네트워크
사진= 픽션네트워크

클레이튼에 합류하게 된 픽션은 이번 5월에 시작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창작자와 유저를 직접 연결하는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픽션은 웹툰 플랫폼인 배틀코믹스, 맥심코믹스에 이어 코인플러그, 메타디움 등과 손잡고 블록체인 콘텐츠 생태계 구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해 왔다. 국내 IT 업계를 주도하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과 협업 소식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픽션이 참여하게 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은 '블록체인 서비스 대중화'를 기치로 내건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클레이튼은 내년 1분기 서비스 예정으로 10월 8일에는 테스트넷을 공개하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레이튼은 픽션을 포함해 총 9개의 초기 서비스 파트너 기업을 공개하며, 이들 초기 파트너 기업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넷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픽션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여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클레이튼 프로젝트의 비전과 웹툰, 동영상, 음원 등 디지털 콘텐츠 전반에 블록체인을 접목하여 유저들이 일상에서 쉽게 블록체인을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는 픽션의 비전이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이어 “클레이튼과 같은 현재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픽션이 구축할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의 성공 가능성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픽션은 클레이튼 테스트넷을 이용하며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메인넷 오픈에 맞춰 클레이튼 기반 디앱(Dapp, 분산형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픽션의 첫 번째 콘텐츠는 웹툰으로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클레이튼은 위메이드트리(게임), 코스모체인(뷰티), 힌트체인(푸드), VETTA(게임), 스포츠플렉스(스포츠), 휴먼스케이프(헬스케어), 픽션네트워크(웹툰), 에어블록프로토콜(데이터), 레이온(금융) 총 9개 사를 초기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하며 생태계 확장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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