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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롤드컵 결승 오프닝 무대 라인업 공개, ‘RISE(상승)’ 할 팀은 누구 될까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0.26 11:12
  • 수정 2018.10.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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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10월 26일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 특별 오프닝 무대에 참여할 아티스트들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11월 3일 인천 문학 주경기에서 펼치지는 롤드컵 결승전은 프나틱과 C9, IG와 G2의 매치 승자끼리 맞붙게 된다. 결승전은 4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5시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다. 이번 롤드컵 개막식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외 및 K-POP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2017년 공식 주제가는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 (Against The Current)’가 부른 ‘Legend Never Die’였다. ‘전설은 죽지 않는다’는 노래 제목 그대로 1세대 프로게이머 중 한명인 ‘엠비션’ 강찬용이 속한 젠지 e스포츠(당시 삼성 갤럭시)가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 ‘LoL’ 팬들에게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2018년 롤드컵의 공식 주제가인 ‘RISE’는 성공, 상승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실제 이번 롤드컵에서는 유럽과 북미의 약진이 눈에 띈다. 유럽은 프나틱과 G2 두 팀을 4강에 올려놨으며 북미는 2012년 이후 처음으로 4강에 C9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롤드컵 결승전에서도 곡 이름에 어울리는 결과가 나올지 기대된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오프닝 공연에는 롤드컵 공식 주제가인 ‘RISE’에 참여한 미국 EDM 그룹 ‘더 글리치 몹(The Glitch Mob)’, 유명 DJ ‘마코(Mako)’, 밴드 ‘더 워드 얼라이브(The Word Alive)’가 무대에 오른다. 이 무대에는 RISE의 리믹스 버전을 공개한 K-POP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의 ‘바비’가 함께한다. 9월 26일 공개된 RISE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4,3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10월 25일 공개된 바비의 리믹스 버전은 하루 만에 이미 유튜브 조회 수 160만 이상을 기록할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들의 공연은 롤드컵 결승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또한 미국 인기 싱어송라이터인 ‘매디슨 비어(Madison Beer)’, 실력파 신인 걸그룹 ‘(여자) 아이들’의 미연 & 소연, ‘자이라 번스(Jaira Burns)’가 참여한 신곡이 공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롤드컵은 매년 결승전마다 유명 아티스트들의 특별 무대를 통해 결승전 열기를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지난해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결승전 오프닝 무대에는 당시 롤드컵 테마송을 부른 밴드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 (Against The Current)’가 중국의 유명 가수 겸 배우 주걸륜과 DJ 앨런 워커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한편, 롤드컵은 세계 최고 권위의 LoL e스포츠 국제 대회로, 지난해 누적 시청 시간 12억 시간, 최고 시청자 수가 무려 8,000만 명에 달하는 등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롤드컵은 10월 1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그룹 스테이지와 8강전이 부산에서 치러졌으며, 10월 27일 광주에서 열리는 4강전을 앞두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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