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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지스타 2018’ 출품작 공개 … 유명 I·P에 ‘트렌디’한 신작까지 흥행 ‘자신’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10.26 11:30
  • 수정 2018.10.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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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10월 26일 자사의 ‘지스타 2018’ 특별페이지를 열고 출품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라인업은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 3종과 미공개 신작 1종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을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의 새 장을 열었던 영광의 순간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이날 공개된 출품작은 총 4종의 모바일게임이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대형 IP(지식재산권) 모바일 게임 3종과 미공개 신작 ‘A3: Still Alive(이하 A3)’가 그 주인공이다.
100부스 규모의 BTC 전시관에서는 모바일게임에 최적화된 260여 대의 시연대가 마련되며, 대형 LED 스크린와 오픈형 무대를 통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넷마블은 넷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을 통해 부스 내 행사들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 2018’에는 유명 I·P를 활용한 대작들이 포진해 있다. 먼저 12월 6일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고퀄리티 시네마틱 연출과 스토리, 경공 시스템, 전투 액션 등 원작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여기에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과 커뮤니티 등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비무, 세력 분쟁전, 세력전 전략요소 등 신규 콘텐츠가 대거 공개된다.
‘세븐나이츠2’는 자사 게임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전작의 30년 뒤 세계를 담고 있다. 하나의 영웅에 집중하는 기존 MMORPG와 달리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며 그룹 전투를 하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고 있다. 게임 스토리에 따라 전략성이 극대화된 그룹 전투의 재미가 핵심으로, 처음 공개되는 4인 레이드 보스전과 루디 등 원작 영웅을 포함한 19종의 캐릭터를 직접 조작해볼 수 있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KOF 올스타)’는 ‘KOF ’94’부터 ‘KOF XIV’에 이르기까지 역대 시리즈의 모든 캐릭터와 게임 요소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7월 26일 일본에 출시돼 5일 만에 일본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국내에도 ‘킹오파’의 향수를 지닌 탄탄한 마니아층이 포진해있는 만큼, 이번 지스타를 통해 일본에서의 열기를 이어가겠다는 계산이다.

특히 이번에 첫 공개되는 ‘A3’가 눈길을 끈다.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로,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방식의 ‘전략 데스매치’와 동시간 전체 서버 이용자와 무차별 PK를 즐길 수 있는 ‘전지역 프리 PK’ 등이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용병시스템 등 게임 특유의 전략적 전투 재미를 한층 더한 요소들이 대거 포함되며, 온라인 RPG ‘A3’의 히로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레디안’이 등장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A3’는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조’라는 넷마블의 기조를 드러낸 타이틀로 주목받는다. 올해 들어 이들은 ‘아이언쓰론’,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나이츠크로니클’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라인업을 확대해왔지만, 아무래도 RPG에 가장 강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모바일게임 시장의 경쟁이 정점에 달한 상황에서 기존에 해왔던 것으로만은 승부하기 어려워지자, 이들이 선택한 카드는 ‘융합’이다. 게임과 이종 문화콘텐츠 간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K-POP과의 결합 시도인 ‘BTS 월드’가 대표적이다. ‘A3’의 경우 최근 들어 게임 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른 배틀로얄 장르와 자사가 가장 잘 한다고 자부하는 RPG의 융합을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재미 요소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속내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이번 지스타에서 넷마블은 최고의 라인업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방문객은 물론 현장에 오지 못하는 이용자들도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넷마블 게임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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