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연내 출시를 앞둔 ‘검은사막’ Xbox 버전이 오는 11월 8일부터 사전 공개 테스트(OBT)에 돌입한다고 금일(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펄어비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되는 북미 유명 게임쇼 ‘트위치콘 2018’에 참가, ‘검은사막 모바일’과 ‘검은사막’ Xbox 버전의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현장에 설치된 시연대와 방문객들에게 증정되는 ‘흑정령’ 굿즈를 활용해 전 세계 게이머 및 스트리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행사 시작 전인 25일(현지시간)에는 ‘검은사막’ Xbox 버전의 OBT 일정이 전격 공개됐다. 이번에 테스트에 나서는 ‘검은사막’ Xbox 버전은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E3’에서 최초 공개된 오픈월드 방식의 콘솔 기반 MMORPG로, 4K 고해상도로 구현된 그래픽과 압도적인 액션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해당 테스트는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되며, 펄어비스는 콘텐츠 및 플레이 환경 안정성을 점검한 뒤 추후 정식 서비스를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Xbox 버전은 올해 말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먼저 출시되며,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