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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모스랜드 어드바이저로 참여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0.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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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모스랜드(Mossland)가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를 공식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임요환과 라이벌로 유명한 1세대 프로게이머 홍진호는 은퇴 이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금번 홍진호의 합류로 모스랜드가 개발 중인 게임 ‘모스랜드 더 시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모스랜드)
(사진=모스랜드)

‘모스랜드 더 시티’는 AR(증강현실) 기술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모노폴리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AR로 구현된 부동산을 모스코인(MOC)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AR을 활용해 광고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최근 ‘모스랜드 더 시티’에서 사용 가능한 건물들을 게임 출시 전 판매하는 ‘모스랜드 더 옥션’을 오픈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개장 첫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100만 모스코인으로 낙찰됐다. 당시 모스코인은 40원대에 거래되고 있었으며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4,000만 원에 달하는 가격이다. 지금까지 모스랜드 더 옥션을 통해 최고가로 거래된 건물은 보신각으로 116만 모스코인(거래 당시 한화 약 7천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호는 “모스랜드는 오랫동안 관심을 두고 지켜본 프로젝트다. 모스랜드의 게임에 어떻게 더 깊은 재미를 더해줄 수 있을지 기획단에서부터 함께 고민하기 위해 어드바이저 직을 수락하게 됐다”라며, “모스랜드가 계속 좋은 성과를 내고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기꺼이 도울 예정이다"고 밝히며 어드바이저 합류 이유를 밝혔다.
 

조이시티 대표 출신인 송인수 디렉터가 게임 개발을 총괄하는 ‘모스랜드 더 시티’는 홍진호의 영입을 통해 실제 게임 플레이에 있어 개선점을 찾아갈 계획이다. 모스랜드 측은 홍진호가 게임 개발 개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완성도 높은 서비스가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모스랜드의 인지도 확대도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스랜드 손우람 대표는 “노련한 프로게이머 홍진호를 어드바이저로 영입함으로써 모스랜드 프로젝트에 재미와 깊이가 더해질 것으로 사료된다"며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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