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겨울 한파 속에서도 PC방 차트 3위 경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미디어웹의 PC방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가 발표한 PC방 점유율 순위에 의하면, ‘피파온라인4’와 ‘오버워치’가 엎치락뒤치락 경쟁하는 모양새다. 지난 여름부터 지속되고 있는 경쟁의 승자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10월 29일 기준 ‘피파온라인4’는 ‘오버워치’를 제치고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25일에는 6위로 떨어지며 다소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곧바로 치고 올라오며 ‘강호’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오버워치’ 역시 3~4위권을 꾸준히 지키고 있지만, 점유율 측면에서 6%대로 하락하며 고전하는 모양새다. ‘
두 게임 모두 호재는 존재한다. ‘오버워치’의 경우 10월 30일 언론사 참고자료를 통해 비매너 채팅 및 대리 행위 제재활동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다 쾌적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해 유저들의 신뢰를 회복한다면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피파온라인4’는 11월 지스타 무대에서 개최되는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 본선 이슈가 있다.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C방 유저들을 위한 특별 혜택들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