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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빗썸, 홈페이지 개편으로 변화 나선다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0.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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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BK글로벌 컨소시엄이 인수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 변화에 나선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빗썸이 과거 암호화폐 거래소 1위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 빗썸
사진= 빗썸

빗썸은 10월 29일 PC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해 오픈했다. 새롭게 오픈한 홈페이지는 고객들이 암호화폐 투자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빗썸 측의 설명이다.
암호화폐 별 거래량, 가격, 차트 등 기본적인 거래 정보는 물론, 전 세계 평균 시세, 거래량 변동률(%), 빗썸 내 판매·구매 주문량 등 상세한 정보까지 제공한다. 또한 암호화폐 사이트,  해외커뮤니티 등과 연결해 빗썸을 이용하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관련 정보와 동향을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초성과 심볼 검색기능을 추가, 상장된 암호화폐에 대한 검색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나이트 모드를 추가, 야간에 모니터를 보는 투자자들의 피로도를 줄이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했다.
빗썸 이용자들은 파이 차트와 표로 구성된 자신의 자산 구성과, 현재 보유 잔고, 평가금액을 쉽게 볼 수 있다. 리플(XRP), 트론(TRX), 스팀(STEEM) 등 소수점 8자리 미만 암호화폐에 대해서도 소수점 8자리로 자산을 관리, 가독성을 높였다.
빗썸은 이번 개편과 함께 서비스도 개선했다. 거래 가격 안정성 확보를 위해 100원 미만 암호화폐의 호가를 소수점 단위로 관리하고, 가격 구간별로 호가 단위가 자동으로 변경되도록 했다. 개선된 서비스는 모바일과 PC 거래 모두 적용된다.
빗썸은 “빗썸 회원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PC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고객 중심 마인드로 더 믿을 수 있고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빗썸은 지난 10월 12일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BK글로벌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BK메디컬그룹을 이끄는 김병건 대표가 주축으로 알려진 BK글로벌 컨소시엄은 빗썸 지주사인 비티씨홀딩컴퍼니의 지분 50%에 1개 주를 인수한 빗썸의 지분 3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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