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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 호러 퍼즐게임 ‘페이퍼 돌’, PSVR 정식 출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1.02 17:57
  • 수정 2018.11.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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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말기에 지어진 오래된 저택에 사는 ‘종이인형’들이 유저의 숨을 멎게 만들 음산한 담력 테스트를 준비했다. 이와 관련해 베이징 리치 컬쳐 미디어는 지난 1일 자사가 개발한 VR 호러 퍼즐게임 ‘페이퍼 돌’을 스팀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론칭했다.


‘페이퍼 돌’은 과거 청나라 때 지어진 100년 넘은 비밀스런 고택으로 사라져버린 딸을 찾아 나선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VR 퍼즐게임이다. 저택 내에는 먼지가 쌓인 다양한 골동품들이 사방으로 돌아다니고,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공간 속에서 어느 순간 들이닥치는 종이 주술인형과 망령들이 주인공을 괴롭힌다. 여기에 멀리서 들려오는 망령의 흐느낌과 천장의 물방울, 낡은 장식장 경첩 등 소름끼치는 소리들이 유저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페이퍼 돌’은 간단한 오브젝트 배열이나 힌트 결합으로 수수께끼를 푸는 기존의 퍼즐게임과 달리, 고택 내에 놓여있는 수많은 요소들 사이에서 숨겨진 스토리의 맥을 찾아야한다. 즉, 유저는 팔과 다리가 없는 주술인형이나 귀신이 두드리는 방 같은 공포 상황들을 반복 체험해야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개발사는 언어 지원과 조작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비록 음성은 중국어와 영어, 프랑스어만 탑재됐으나, 한글 자막을 지원하는 만큼 스토리를 파악하는데 큰 어려움을 없앴다. 여기에 PSVR 무브 콘트롤러와 함께 다양한 조작키를 갖춘 듀얼쇼크 4 콘트롤러도 호환해, 보다 손쉽고 실감나는 조작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달 1일 PSVR 전용 타이틀로 출시된 베이징 리치 컬쳐 미디어의 VR 호러 퍼즐게임 ‘페이퍼 돌’은 오는 15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10% 할인된 가격인 18,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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