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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 유튜브 조회수 천만 돌파, 라이엇 아이돌 시장까지 진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1.05 13:33
  • 수정 2018.11.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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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선보인 K/DA 신곡 ‘POP/STARS’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천만을 돌파했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유튜브 채널
사진= 라이엇게임즈 유튜브 채널

아리, 이블린, 아칼리, 카이사 네 명의 챔피언으로 구성된 걸그룹 K/DA은 라이엇에서 선보인 다양한 콘텐츠 중 하나다. 라이엇은 롤드컵마다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금번 롤드컵은 한국에서 진행된 만큼 BTS, 트와이스 등으로 대표되는 K-pop이 모티브가 됐다. 라이엇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DA에 관한 다양한 설정과 이야깃거리를 공개했다.

10대 팝스타로 데뷔한 아리는 K/DA의 리드보컬로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했다는 설정이다. 아리는 폭시 화장품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는 등 하이패션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리드 보컬을 맡고 있는 이블린은 까다로운 안목을 지닌 디바로, 카이사는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국가에서 살아오며 경험을 쌓은 메인 댄서로 재탄생했다. 마지막으로 아칼리는 무술과 랩 작사 실력을 지닌 펑크 닌자 스타일의 랩으로 K/DA의 랩을 담당하고 있다.

라이엇은 K/DA를 게임 밖으로 꺼내는데 성공했다. 11월 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진 롤드컵 결승무대에서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소연, 메디슨 비어와 자이라 번즈가 K/DA의 무대를 선보인 것이다. 아리는 미연, 아칼리는 소연이 맡았으며 이블린과 카이사는 각각 메디슨 비어와 자이라 번즈가 역할을 대신했다.
AR(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선보인 K/DA의 무대는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롤드컵을 찾은 팬들을 들뜨게 했다. 이후 공개된 K/DA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조회수 천만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K/DA 뮤직비디오로 공개된 네 명의 챔피언들의 모습은 ‘LoL’ 내에서 스킨으로 만나볼 수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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