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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하이콘 ‘고스트프로토콜’ 업데이트 완료, “이제는 결과 보여줄 것”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1.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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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하이콘이 최근 고스트프로토콜 업데이트를 통해 초당 200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구현했다고 발혔다. 하이콘은 메인넷 런칭에 이어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하이콘
사진= 하이콘

글로스퍼의 블록체인 플랫폼 ‘하이콘(HYCON)’은 하이퍼커넥티드 코인(Hyper Connected Coin)이라는 의미를 가졌다. 하이콘은 지난 1월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 생성을 시작으로 6월 1일에는 자체 메인넷을 론칭했다.
하이콘은 10월 31일 고스트프로토콜(GHOST Protocol)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초당 최소 200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구현했으며, 빠른 시일 내 스펙터(SPECTRE) 프로토콜을 적용하여 초당 3,000건 이상을 트랜잭션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하이콘은 연내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의 가상 머신(Virtual Machine)에서 하이콘을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저에서 하이콘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전 세계 개발자들이 접근성을 높여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큰 힘이 실릴 전망이다.

글로스퍼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지역화폐 ‘노원(NOWON)’ 상용화를 성공한 바 있다. 또한 영등포구 제안 평가 시스템, 해양수산부 항만관리 시스템, 한국저작권협회 음원 서비스 유통 플랫폼 등 공공기관과 국가 정부 사업을 수주하며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평이다.
글로스퍼는 작년 12월 KCC정보통신, 올 4월 비즈니스온(BusinessOn), 5월 코인빌(Coinvil)과의 협업을 이어갔다. 비즈니스온과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계약 서비스를, 코인빌과는 필리핀 암호화폐 거래소 구축 계약과 필리핀 중앙은행의 암호화폐 거래소 승인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 7월에는 신한카드와 아프로서비스그룹과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는 “그 동안 하이콘은 완벽한 기술을 위해 기술 연구에 중점을 둬 왔다”고 밝힌 뒤 “앞으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앞으로 하이콘의 희망찬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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