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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액스 일본 흥행 기대감’ 넥슨지티 ↑, ‘AR 신작 순위 하락’ 썸에이지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1.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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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가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7.82%(560원) 상승한 7,7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377주와 18,261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49,927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부터 큰 폭의 상승장이 이어졌다.
 

넥슨지티의 주가 상승은 일본 출시를 앞둔 자사 인기작에 대한 기대감 고조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넥슨레드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액스(AxE, 일본 서비스명 FAITH)’는 지난 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지 사전예약자가 6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일반적으로 기대작이 평균 40만 명 수준의 사전예약자를 모집하는 일본 시장 특성을 고려할 때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등장했다. 이에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인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전환에도, 개인투자자가 매수 우위를 보이며 반등을 이끌었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4.77%(95원) 하락한 1,89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 기관이 각각 37,974주와 47,318주, 84,593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장 시점부터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글로벌 론칭한 신작 AR게임의 초반 부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썸에이지 산하 넥스트에이지가 개발한 AR게임 ‘고스트버스터즈 월드’는 지난달 25일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출시한 바 있다. 지난 2일 미국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인기 순위가 상승하며 15% 이상 반등에 성공했으나, 재차 인기와 매출 순위가 하락하며 약세 전환했다. 여기에 전거래일 큰 폭의 반등세를 보였던 여파로 인해, 전체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보였음에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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