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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3Q 실적 발표 … 15분기 연속 해외매출 80% 돌파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1.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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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7일 2018년도 3분기 실적발표를 공시한 가운데, 해당 분기 포함 15분기 연속 해외매출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사진=컴투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컴투스는 3분기 매출액 1,189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 당기순이익 298억 원이 집계됐다. 특히 이번 분기 매출 중 83%를 차지하는 994억 원을 해외에서 기록, 서구권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전반에 걸쳐 탄탄한 입지를 이어나갔다.
더불어 모바일 e스포츠로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국내외 대표 모바일 야구게임으로 자리 잡은 ‘컴투스프로야구2018’ 및 ‘MLB 9이닝스 18’ 등 다양한 게임들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발맞춰 컴투스는 향후 자사 인기 게임 I·P를 한층 강화하고, 다양한 장르 기대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서머너즈 워’는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2018’을 비롯해 전략적 업데이트, 글로벌 프로모션 등을 꾸준히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 유저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신규 유저 유입을 도모해 ‘서머너즈 워’의 라이브사이클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 펀코 같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코믹스, 머천다이징 등의 I·P 확장을 통해 ‘서머너즈 워’ 브랜드 강화에도 나선다.
아울러 액티비전의 대작 I·P를 활용한 신작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글로벌 사전예약에 돌입했으며, 연내 출시를 예고한 상황이다. 컴투스는 해당 게임을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시키기 위해 핵심 타깃 지역인 서구권 시장을 중심으로 흥행 확산 전략을 펼친다. 여기에 지역별 특성을 고려, ‘스카이랜더스’ I·P 인지도와 게임의 고유 매력을 강조하는 차별화 마케팅 서비스 전략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MMORPG, 스포츠, 샌드박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자체개발작들을 앞세워, 강력한 I·P 라인업을 구축하고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도한다는 각오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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