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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JV, 다양한 가능성 열어두고 협상 진행”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11.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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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위메이드의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장현국 대표는 중국에서 진행 중인 조인트벤처(JV) 설립 현황에 대해 각 파트너사에 맞는 다양한 폼을 열어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며, 위메이드의 가치를 높이는데 가장 좋은 파트너를 찾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이날 장 대표는 중국 JV 설립과 관련해 2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협상 타결이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JV는 개념적으로도 인수나 합병처럼 하나의 폼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며, 다양한 형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위메이드가 메이저 지분일 수도, 혹은 마이너 지분일 수도 있으며, 각사의 역할에 대해서도 다양한 분배가 가능하다는 점을 뜻한다. 

이에 장 대표는 어떤 파트너들과는 자사의 역할을 줄이는 식으로, 또다른 파트너와는 주도권을 가져오는 식으로 다양한 폼을 열어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테면 지금은 어떤 파트너이냐에 따라 좋은 혹은 나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꽤 많이 진도가 나간 파트너도 있지만, 금액 등의 측면에서 중요한 협상이기에 걸림돌이 있기도 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소 지난한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회사의 구조를 바꾸는 중요한 과정이기에 서두르지 않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장현국 대표는 “JV 이후 위메이드의 가치 제고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를 모색하고, 유리한 구조를 짜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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