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게임사인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A·I 컴퓨팅 기술기업인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 지난 7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 자사 블록버스터급 온라인 MMRPG ‘로스트아크’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
먼저 양사는 이번 제유를 바탕으로 스마일게이트 RPG가 개발한 ‘로스트아크’에 엔비디아가 자랑하는 ‘하이라이트(Highlights)’ 기능을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레이드 도중 캐릭터의 사망이나 보스 몬스터 클리어 순간처럼 게임 속 극적인 순간을 자동으로 녹화하는 기술로, 특히 개발 단계부터 지포스 플랫폼에서 테스트 및 최적화를 진행한 ‘로스트아크’와 뛰어난 시너지를 선보인다.
이에 하이라이트 기능은 게임과의 직접 통합을 기반으로 녹화가 필요한 타이밍을 정확하게 인식하며, 쉐도우플레이(ShadowPlay) 기술로 자동 녹화를 진행한다. 또한 게임 종료 후 제공되는 녹화영상은 유저 스스로 게임플레이 분석도구로 활용 가능하며,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른 유저들과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이달 말부터 지포스(GeForce) RTX 2080, GTX 1060 3GB 등 일부 모델을 구매한 유저에게 ‘로스트아크’의 인게임 재화인 크리스탈을 추가 제공하는 번들 프로모션도 예고했다. 다만 해당 프로모션은 갤럭시코리아, 에이수스코리아, 웨이코스, 이엠텍, 조텍코리아 등 프로모션에 참여한 파트너사의 제품만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엔비디아는 ‘지스타 2018’ 기간인 15일, 16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건너편에 위치한 센텀호텔 4층에서 ‘지포스 게이밍 존’을 운영한다. 본 체험존에는 4K 해상도의 게임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는 지포스 GTX 10 시리즈 게이밍 노트북과 최신 지포스 RTX 게이밍 플랫폼이 마련되며, 엔비디아의 하이라이트 기술이 적용된 스마일게이트 RPG의 ‘로스트아크’ 시연도 진행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