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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포트나이트 PC방 등장’ 네오위즈 ↑, ‘3분기 실적 부진’ 위메이드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1.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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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5.46%(650원) 상승한 1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61,923주와 7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60,713주를 순매수하면서 주가가 오전부터 크게 상승했다.
 

네오위즈의 주가 상승은 자사 PC방 사업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당일 에픽게임즈는 네오위즈와 함께 ‘포트나이트’의 국내 PC방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PC방 사업자에게는 최소 118일간 무과금 서비스가 제공되며, ‘PC방 도전 패키지’ 미션이나 경품 이벤트 등 유저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매도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의 ‘사자’ 전환으로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위메이드는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4.05%(950원) 하락한 2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22,209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47주와 9,129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 초반 반짝 반등 이후 약세장이 유지됐다.
위메이드의 주가 하락은 기대를 하회한 3분기 실적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는 지난 7일 3분기 실적발표를 공시했다.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상승한 318억 원을 기록했으나, 신작 모바일게임 ‘이카루스M’의 부진으로 영업손실 44억 원, 당기순손실 74억 원이 발생했다. 다만 유망 개발사 투자와 ‘미르’ I·P 조인트벤처 등 호재가 남아있어, 향후 반등여력을 마련할 수 있다는 평가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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