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데이터 전문 기업 슈퍼데이터는 게임사들이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퍼데이터가 구독 서비스가 이용자의 소비형태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PS와 Xbox One으로 대표되는 콘솔 시장에서 이런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했다. PS의 구독 서비스인 ‘Playstation Network(이하 PSN)’의 경우 가입자의 69%가 라이브 게임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PSN 서비스 비가입자의 45%에 비해 24%나 높은 수치다.
또한 Xbox Game Pass의 경우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회원 할인 혜택에 힘입어 8월 한 달에만 신규 가입 이용자가 8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PS의 경우 2018년 3분기에 모든 게임 가입 서비스 중 가장 많은 143만 달러(한화 약 16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