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스토커] ‘액스 일본 출시 임박’ 넥슨지티 ↑, ‘외국인 지속 이탈’ 선데이토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1.09 17:41
  • 수정 2018.11.12 16:2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슨지티가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5.09%(380원) 상승한 7,8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529주와 6,102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33,470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종료 직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넥슨지티의 주가 상승은 일본 출시가 임박한 자사 인기작의 흥행 기대심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넥슨지티는 오는 11월 21일 자회사 넥슨레드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액스(일본 서비스명 FAITH)’를 일본에 정식 출시한다. 특히 지난 9월 12일부터 진행 중인 안드로이드OS 사전예약에 80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몰리는 등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이탈에도 5거래일 연속 개인투자자의 매수우위가 이어지며,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선데이토즈는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3.39%(700원) 하락한 19,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4,075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99주와 7,418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중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선데이토즈의 주가 하락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팔자’ 행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5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당일 기관마저 약세전환함에 따라 약 1주일 만에 2만 원선이 무너졌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최대주주인 스마일게이트의 기대작 ‘로스트아크’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주가 반등을 이끌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