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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돌풍 ‘로스트아크’, ‘오버워치’ 제치고 ‘배그’ 턱밑 추격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11.09 17:59
  • 수정 2018.11.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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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7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로스트아크’의 기세가 무섭다.
미디어웹의 PC방 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의 11월 8일 PC방 순위 자료에 따르면, ‘로스트아크’가 ‘오버워치’를 제치고 점유율 3위에 올랐다. 
 

사진=게임트릭스
사진=게임트릭스

해당 자료 기준 ‘로스트아크’의 점유율은 14.02%로, 7.42%를 기록한 ‘오버워치’를 2배 가까운 격차로 따돌리고 있다. 동시에 16.21%를 기록한 ‘배틀그라운드’를 턱 밑까지 추격하는 모양새다.
세부 지표는 더욱 놀라운 수준이다. 공개 서비스 첫 날 40만 시간을 기록했던 사용시간은 이튿날인 8일 68만 시간을 넘기며 급상승하고 있다. 동시접속자 측면에서도 25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대박’의 서막을 여는 모양새다.

‘로스트아크’에 대한 이같은 관심은 여전히 온라인 MMORPG에 대한 대기수요가 높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게임 시장의 규모 면에서 모바일게임이 급격히 성장하며 ‘글로벌 메이저’로 뛰어오른 것은 맞지만, 여전히 PC온라인 신작을 기다리는 유저들이 그만큼 많다는 방증이다. 특히 온라인게임 유저들은 게임에 대한 이해도와 충성도가 높은 만큼, 시장 안착 시 장기적인 성과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로스트아크’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겨울방학 시즌 CBT를 진행하는 엔씨소프트의 ‘프로젝트 TL’와 블루홀의 ‘에어’ 등 출격을 준비 중인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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