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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개인 매수 지속’ 넥슨지티 ↑, ‘외인·기관 동반 매도’ 썸에이지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1.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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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가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8.93%(700원) 상승한 8,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85,688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84,660주와 121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부터 상승장이 종일 지속됐다.
 

넥슨지티의 주가 상승은 6거래일 연속 이어진 개인투자자의 매수행렬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지난 5일부터 꾸준히 매수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당일 기관마저 ‘사자’로 전환하면서 3거래일 연속 오름세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일본 사전예약자 80만 명을 돌파한 자회사 넥슨레드의 모바일 MMORPG ‘액스(일본 서비스명 FAITH)’가 오는 21일 정식 서비스를 예고함에 따라, 대다수 투자자들은 당분간 꾸준한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10.57%(175원) 하락한 1,48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295,987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781주와 212,588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후 들어 낙폭이 점차 확대됐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지속되는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6일부터 5거래일 가량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외국인은 지난 9일 잠시 매도세로 전환했으나 단 하루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이에 개인투자자의 6거래일 연속 매수행렬에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신작 AR게임 ‘고스트버스터즈 월드’ 흥행 부진을 핵심 원인으로 지목하는 분위기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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