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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PSVR 글로벌 Top5] 올 가을, 이들을 주목하라 … 한미일 ‘차트 1위’ 돌아보기

- 테트리스 이펙트·에이스 컴뱃 7·서머레슨 … ‘비트세이버’, 11월 20일 PSVR버전 출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1.12 13:09
  • 수정 2018.11.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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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이 PSVR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일 PSVR 차트에서도 새로운 강자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이번 주에는 글로벌 PSVR 오프라인 차트를 점령한 타이틀 3종의 매력을 살펴보기로 했다. 더불어 올해 최고의 VR게임으로 손꼽히는 ‘비트세이버’도 이달 중 참전을 선언, 연말 시즌을 맞아 한층 뜨거워진 경쟁을 예고했다.
 

11월 3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는 한미일 PSVR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타이틀들을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국내 차트에서는 ‘서머 레슨: 앨리슨 & 치사토’가 지난주부터 2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PSVR 론칭 당시 등장한 첫 번째 히로인 ‘미야모토 히카리’도 상당한 인기를 얻었으나, 활기찬 매력의 금발 미소녀 ‘앨리슨’과 당돌한 부잣집 아가씨 ‘치사토’의 서로 다른 매력이 PSVR 유저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앞서 ‘DOAX 3 포츈’가 강세를 보인 만큼, 미소녀 캐릭터 마니아들의 적극적인 구매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일본 차트에서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이 4주째 1위를 굳건히 차지하고 있다. 사실적인 비행슈팅 장르를 표방한 시리즈가 최초로 선보이는 VR 콘텐츠라는 점에서 전 세계 원작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는 의미다. 지난 9월 ‘도쿄게임쇼(TGS) 2018’ 현장에서 전투기 콕핏에 앉아 공중전에 나서는 VR플레이 영상이 공개됐으며, 내년 1월 19일 출시가 확정된 만큼 올 겨울 글로벌 사전예약이 시작될 경우 지금보다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반면, 미국 차트에서는 고전게임을 새롭게 재해석한 ‘테트리스 이펙트’가 강력한 챔피언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를 제치고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지난 9일 정식 출시된 ‘테트리스 이펙트’는 북미 게임 리뷰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89점의 높은 메타스코어를 받았으며, 유저들 사이에서도 7.6점을 획득하는 등 초반부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팬들 역시 익숙한 고전게임 ‘테트리스’의 요소를 다양하게 가지고 놀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체코의 비트게임즈가 개발한 글로벌 인기 VR 리듬게임 ‘비트세이버(Beat Saber)’가 마침내 PSVR 상륙시기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월 20일 PSVR버전 ‘비트세이버’를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플레이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사이렌’
유전자 변이 끝에 탄생한 끔찍한 혼종, ‘사이렌’이다.

헤머헤드가 개발한 ‘사이렌(Syren)’은 우생학자가 사라져버린 종 ‘사이렌’을 복원하기 위한 실험이 실패한 뒤 벌어지는 끔찍한 상황을 그린 VR 호러 슈팅게임이다. 혼돈의 상황 속에서 깨어난 유저는 알 수 없는 괴생명체들의 공격을 피해 수압으로 부서져가는 실험실을 탈출해야만 한다.

특히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CIA 요원 ‘매닝’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이에 유저는 폭력이 만연한 세상을 배경으로 당신의 뒤를 쫓는 사이렌들을 상대로 그간 쌓아온 전투 기술을 모두 선보여야한다. 이를 통해 과학자의 실험, 그리고 ‘사이렌’에게 숨겨진 진실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게 된다.

숨 막히는 공포에게 쫓기고 싶은 ‘비밀요원’ PSVR 유저들에게 ‘사이렌’을 추천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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