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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리포트]3위 판도 뒤흔든 ‘로스트아크’, 롱런 가능성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11.13 13:27
  • 수정 2018.11.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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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7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로스트아크’가 PC방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디어웹의 PC방 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의 PC방 순위 자료에 의하면, ‘로스트아크’는 12%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초반 흥행은 순조로운 가운데 이같은 분위기를 장기간 끌고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스트아크’는 서비스 첫 날 4위로 차트에 첫 진입, 현재 3위를 기록하고 있다. 11월 12일 기준 점유율은 12.35%로, 2위 ‘배틀그라운드’를 4.06% 차이로 뒤쫒고 있다.
사용시간 측면에서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둘째날 68만 시간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60만 시간 이상을 유지,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로스트아크’의 유일한 저해 요인은 ‘서버’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사용시간 패턴을 살펴보면, 주말 기간에 사용시간이 폭증하는 다른 게임들과 달리 ‘로스트아크’는 큰 폭의 상승이 일어나지 않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신작 PC MMORPG를 기다리는 유저들이 몰려들며 5자리대에 가까운 대기열을 형성하는 등 원활한 접속이 이뤄지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스마일게이트 측에서는 서버 증설을 예고하고 나섰다.

성공적인 첫 주를 보냄에 따라, ‘로스트아크’의 장기흥행 가능성을 점치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PC MMORPG의 대기수요를 충분히 증명한데다, 경쟁작이 될 동장르 신작도 당장은 없는 상황이다. 운영상의 치명적인 문제가 없다면, 일정 부분 하향안정화가 진행되더라도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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