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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CFS 2018’ 세부계획 공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1.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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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대표작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CFS) 2018’에 관한 세부정보를 금일(14일) 발표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CFS 2018’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태창 VSPN 스튜디오에서 조별 예선부터 8강전, 4강전이 진행되며, 8일과 9일 양일간 난징 칭아오 스포츠 공원에서 3,4위전과 결승전을 거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12강을 넘어 16강 체제로 개편, 한층 규모가 확장된 행사로 변모했다. 현재 CFPL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중국에 3장의 출전권을 부여했으며, 필리핀과 브라질, 베트남 등 여타 프로리그(CFEL) 국가에도 2장씩 출전권이 주어졌다. 또한 유럽과 북미 지역은 각각 1장의 시드 외에도 양 지역 준우승 팀 간의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1장의 추가 출전권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남미와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기존 참가국에게는 1장의 출전권이 지급되며, 사상 최초로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이집트 팀의 참가도 확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우승팀인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이나 중국 전통 강호인 AG가 대권에 도전하며, 브라질의 블랙 드래곤스와 베트남의 EVA, 북미의 카본 등이 중국 팀에 맞선다. 또한 최초로 출전한 이집트 대표 ‘아누비스 게이밍(前 와플메이커스)’의 선전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이와 함께 ‘CFS 2018’에는 모바일게임 ‘크로스파이어 레전드(한국 서비스명 ‘탄: 전장의 진화’)’도 정식 종목으로 포함됐다. 해당 종목에는 중국의 칭지우 e스포츠 클럽과 95 e스포츠 클럽, 한국의 TQ 게이밍, 베트남의 아히히 팀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이들 가운데 한국은 지난 CFMI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크로스파이어 레전드’ 종목에서 중국을 대적할 만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국제 대회 경험이 더해진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NF를 포함해 101만 5,000달러(한화 약 11억 3,000만원)이며, 이중 최종 우승팀이 50만 달러의 상금을 차지한다. 이어 준우승팀과 3위, 4위 팀에게도 각각 20만 달러와 8만 달러, 4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CFS 2018’은 6억 6천만 명의 유저와 800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 중인 글로벌 인기 온라인 FPS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7번째 국가대항전으로, 지난해에 열린 ‘CFS 2017 그랜드 파이널’은 총 3,700만 명의 시청자가 지켜본 것으로 집계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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