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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흥행 여파 지속’ 선데이토즈 ↑, ‘외인·기관 이탈’ 썸에이지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1.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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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가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무려 14.67%(3,300원) 상승한 2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974주와 6,685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96,542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상승세가 지속됐다.
 

선데이토즈의 주가 상승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온라인게임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스마일게이트RPG의 초대형 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는 동시 접속자 수가 오픈 첫 날 25만 명에 이어 당일 35만 명까지 돌파했으며, 금주 중 대기열 해소를 위한 신규 서버 증설도 예고된 상황이다. 더불어 지난 13일 자사 모바일게임 ‘스누피 틀린그림찾기’의 일본 출시 호재도 이어졌다. 이에 외국인의 8거래일 연속 이탈 행보와 기관의 ‘팔자’ 전환에도, 개인투자자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경험했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7.49%(115원) 하락한 1,42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36,417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90주와 90,000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됐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기관은 지난 6일부터 7거래일 동안 매수우위가 전무한 상황이며, 외국인 역시 단 하루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하면서 약세장에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신작 모바일 MMORPG ‘홍연의 세계’와 신작 AR게임 ‘고스트버스터즈 월드’ 출시에도 확실한 반등 모멘텀이 마련되지 못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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