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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 1차 트레일러 전격 공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1.15 11:39
  • 수정 2018.11.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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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개봉한 신작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전 세계 해리포터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해리포터’ 세계관을 담은 신작 AR게임이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나이언틱은 워너브라더스 게임즈와 공동 개발 중인 AR게임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의 공식 홈페이지와 함께 첫 번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문을 연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의 공식 홈페이지는 “환영합니다, 마법사님”라는 한국어 인사로 국내 팬들을 반긴다. 이어 세계 각지에서 예고 없이 등장한 마법 흔적으로 인해 머글들에게 마법 세계가 노출될 위험에 처했다며, 마법과 지팡이를 준비하고 ‘사전등록’에 참가해달라는 귀여운 요청을 전달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콘텐츠는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의 1차 트레일러 영상이다. 영상이 시작하면 순식간에 다양한 문양들이 지나가고, 이어 한 이름 모를 거리를 비추는 CCTV로 화면이 전환된다. 어디선가 등장한 골든 스니치가 쓰레기통을 두들기면서 소란을 피우지만, 거리로 소환된 마법사가 지팡이와 마법을 이용해 순식간에 이를 낚아챈다. 그리고는 공식 홈페이지와 마찬가지로 ‘마법 세계가 노출될 위기에 빠졌다. 우리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문구를 담은 포스터를 남기고 사라진다.

첫 번째 트레일러가 공개되자, 전 세계의 많은 해리포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벌써 지팡이와 망토를 주문했다’, ‘트레일러를 보고 나니 기다릴 수가 없다’, ‘포켓몬Go에서 갈아탈 시간이다’ 등 유저들이 남긴 긍정적인 피드백들이 꾸준히 추가되고 있다. 다만 일부 유저는 게임의 세부정보 없이 간단한 콘셉트만 공개된 점에 대한 아쉬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나이언틱과 워너브라더스 게임즈가 공동 개발 중인 신작 AR게임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는 오는 2019년 출시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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