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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8 #3]어디서나 '포트나이트' 지스타 메인스폰서 에픽게임즈코리아 눈길

  • 부산=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8.11.15 12:42
  • 수정 2018.11.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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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억 명이 즐기는 게임 '포트나이트'가 부산 해운대 일대를 뒤엎었다. 이른바 '포트나이트' 신드롬을 일으키기 위해 파격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8'에 메인스폰서로 참가했다. 자사 메인타이틀 '포트나이트'를 주제로 지스타 내 BTC관 A06홀, 휴게 공간, 야외 부스를 잡고 관객들을 만난다. 

메인스폰서 답게 벡스코 일대는 '포트나이트'로 물결친다. 현장 곳곳에서 포트나이트 현수막과, 코스튬 플레이어, 포토월, 전시물까지 배치되면서 가능한한 노출도를 끌어 올리는 것으로 풀이 된다. 

현장 부스는 '포트나이트' 게임에 돌입할 때 유저들이 타게되는 버스를 메인 전시물로 삼고 '라마'캐릭터 등을 배치하면서 노출도를 끌어 올린다. 독특한 색감으로 제작된 전시물에서 '셀카'를 찍도록 배려했다. 내부에는 내로라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등장해 방송을 이어나간다. '풍월량', '악어', '조매력' 등 현재 알려진 스트리머만 23명이 넘어 간다.

부스에서 함께 즐기는 댄스 이벤트도 열린다. 유명 댄스 크리에이팅 크루 '춤추는 곰돌'이 포트나이트 댄스를 주제로 현장을 '춤판'을 벌릴 예정이다. 현장 참가자들이 대규모로 함께 춤을 추는 '플래시몹' 이벤트를 통해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문 코스튬플레이팀 '코스이즈'가 '포트나이트' 캐릭터 코스튬을 선보이는가 하면, 아마추어 코스튬플레이어들도 대거 합류해 현장을 수놓는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에게 조금씩 다가가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강요하기보다는 '함께 하는' 게임 서비스로서 장기간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는 게임 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이번 지스타를 기점으로 '포트나이트'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한다. 이미 글로벌 2억 명 유저를 확보한데 이어 한국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경우 이른바 '세계 점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1월 8일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에 돌입하면서 시너지효과를 내고자 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스타 프로모션 이후에는 총 1천억 원 상금을 내걸고 '포트나이트 월드컵'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등 대규모 마케팅이 이어질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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