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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자사주 매입 호재’ 컴투스 ↑, ‘유상증자 악재’ 와이디온라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1.15 19:36
  • 수정 2018.11.1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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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5.85%(7,100원) 상승한 12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22,397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182주와 9,851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초반부터 높은 폭의 상승장이 이어졌다.
 

컴투스의 주가 상승은 자사주 매입으로 인한 투자자 불안 해소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4일 컴투스는 주주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공시에 따라 컴투스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2019년 5월 14일까지 자사주를 취득하며, 신작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를 필두로 글로벌 대작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개인투자자의 이탈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로 전환하며 반등에 힘을 보탰다.

반면, 와이디온라인은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9.49%(240원) 하락한 2,2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28,015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27,265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약 10%에 가까운 주가 하락폭이 발생했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하락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14일 보통주 889만 6,573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증은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12월 20일이다. 특히 신주의 발행가액이 1,990원으로 결정, 총 177억 418만 원의 운영자금을 조달할 전망이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현재 주가보다 낮은 신주 발행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불안감이 감지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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