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빅뱅’ 승리가 참여해 화제가 된 합병 미디어프론트의 VR 프랜차이즈 ‘헤드락VR’이 싱가포르에서 화려한 첫 발을 내딛었다.
이와 관련해 ‘헤드락VR’은 금일(15일) 싱가포르 최대의 관광 명소이자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유명한 센토사섬에 해외 1호점을 정식 개장했다.
프랜차이즈의 시작을 알린 ‘헤드락VR’ 1호점은 싱가포르 현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VR 테마파크로, 정글 존·뉴욕시티 존·호러 존·스포츠 존·리듬 존 등 6가지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지난 7일 론칭 파티에서 승리가 직접 탑승했던 ‘VR 정글 래프팅’을 비롯해 총 11종의 VR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으며, 밀폐된 공간에서 시각·청각·촉각으로 겨울을 느끼는 ‘스톰 블리자드’와 실제 용암에 뛰어드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플라잉 다이브 볼케이노’ 등 신규 어트랙션 2종도 최초로 선보인다.
특히 이날 진행된 오픈 행사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나 공식 홍보모델인 ‘빅뱅’ 승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직접 무대에 오른 승리는 ‘헤드락VR’에 대해 간단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더불어 현장에는 150여 명의 싱가포르 현지 취재진과 주변 국가 매체들까지 몰리는 등 ‘헤드락VR’에 대한 현지의 관심과 인기를 증명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싱가포르 1호점 오픈에 대해 헤드락VR 관계자는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관광 명소에 ‘헤드락VR’의 해외 1호점을 오픈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 합병 미디어프론트가 쌓아온 탄탄한 콘텐츠 라인업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헤드락VR’이 싱가포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헤드락VR'을 운영하는 국내 VR·AR 전문기업인 합병 미디어프론트는 11월 15일 싱가포르 해외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연내 멕시코, 일본, 라스베가스, 중국, 서울, 부산 등 8개 지점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020년까지는 세계 전역에 20개의 거점 테마파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