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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8 #20]'세븐나이츠2' 렌이 살아 움직인다!? 넷마블 버츄얼캐릭터 '렌' 라이브토크쇼 주목

  • 부산=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8.11.16 11:34
  • 수정 2018.11.1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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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메가 프렌차이즈 '세븐나이츠2' 속 게임 캐릭터 '렌'이 살아 움직인다. 관객과 대화하고 깜찍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게임 속 이야기들을 하면서 토크쇼를 진행한다. 

넷마블은 오는 11월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18'에 참가해 버츄얼캐릭터를 활용한 라이브 쇼를 선보였다. 에이펀인터랙티브가 개발한 버츄얼캐릭터 기술을 활용한 퍼포먼스다. 

현장에서 '렌'은 사회자 유준호와 직접 대화하면서 쇼를 진행했다. '세븐나이츠'속 등장 인물들에 섞인 비화들과 자신이 겪는 경험담 등을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 낸다. 특히 짖꿋은 사회자 유준호가 렌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가운데, 대본에도 없는 질문들을 즉석에서 꺼내고 렌이 애드립으로 대답하면서 쇼에 재미를 더한다. 

비결은 라이브 모션 캡쳐 시스템과 페이셜 캡쳐 시스템에 소프트웨어가 결합돼 탄생했다. 넷마블 부스 뒤편에 라이브 쇼를 위한 콘솔이 마련돼 있다. 이 곳에서 '세븐나이츠'에서 '렌'성우를 담당한  성우가 직접 연기를 하면서 라이브 쇼를 소화한다. 온 몸 움직임은 물론 표정까지 그대로 노출돼 가상현실 속 '렌'으로 표현된다.

백스테이지에서 무대 앞 관객들을 알아보는 비결은 별도 카메라 덕분이다. 현장 관객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카메라가 있고, 연기자가 이를 직접 보면서 관객을 지목하거나, 대화하는 방식을 취한다. 그렇다 보니 보다 생동감있는 연출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렌'과 함께하는 라이브 토크쇼는 17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8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2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에이펀인터랙티브 권도균 대표는 "게임 속 캐릭터가 살아 숨쉬도록 설계하기 위해 최대한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선보이려고 노력했다"라며 "현장에 참가하신 관객 여러분들이 더 좋아해주시는 것을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 남은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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