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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8 #30] 콘솔, VR 등에서 메신저를 아이니스, 6키 쿼티키보드 공개

  • 부산=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8.11.16 17:01
  • 수정 2018.11.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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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기업 아이니스가 콘솔게임, VR 등 다양한 환경에서 채팅이 가능한 미니 키보드를 공개했다.

아이니스는 오는 18일까지 개최되는 지스타 2018에 참가, 자사 6키 키보드를 공개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키보드는 닌텐도 스위치용. 조이콘 콘트롤러 사이 그립 기능이 있는 보조 도구에 키보드를 붙여 콘솔 게임을 하면서 편하게 채팅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키 키보드는 쿼티 키보드를 6개로 쪼개 각 버튼에 녹였다. 각 버튼은 좌상, 우상, 좌하, 우하로 총 4개 방향이 입력가능하다. 또 가운데를 누르면 가운데 글자가 입력되는 식이다. 기존 가상 패드보다 빠른 속도로 입력이 가능하다고 개발자는 전했다. 쿼티 키보드가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서 천지인 키보드도 입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간단한 아이디어 하나가 실 제품으로 연결된 셈.

아이니스측은 이 기술을 이용면 게임을 하면서도 메신저 채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커뮤니티가 강화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라고 전망했다. 

아이니스측은 콘솔기기, 가상현실 기기 등 하드웨어 제조 업체와 상담을 통해 제품 상용화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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