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11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NHN 포워드’ 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NHN 그룹 출범 이후 진행하는 첫 콘퍼런스다. 그룹 내 각 사업 부문별 주요 기술공유와 소통을 위한 자리로 기획됐으며, NHN 그룹사 및 관계사 임직원 1,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 세션으로는 정통 사업분야인 게임을 비롯해 머신러닝, 빅데이터, 웹, 앱, 클라우드 및 인프라 영역 등 총 23개 주제가 마련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기술 공유와 더불어 생생한 개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험을 통해 직접 체득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머신러닝의 개념부터 실습까지 마스터할 수 있는 ‘머신러닝 워크숍’과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따라 하며 배워볼 수 있는 ‘핸즈온 랩’이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전문가들의 기술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NHN엔터테인먼트는 IT 기술 및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발자 지원 행사를 정례화, ‘기술 중심 기업’으로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NHN 포워드’를 외부 개발자까지 확대, 오픈 콘퍼런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 진은숙 CTO(최고기술책임자)는 “FORWARD는 ‘좋은 결과를 향한 앞으로’ 또는 ‘향상시키다’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며, “‘NHN 포워드’를 통해 다년간 NHN엔터테인먼트가 획득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나아가 국내 IT 산업 생태계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