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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vs 호날두 … ‘피파 20’ 커버모델 팬 투표 각축전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1.19 13:17
  • 수정 2018.11.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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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흥’ 손흥민과 ‘우리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피치가 아닌 온라인에서 건곤일척의 승부를 펼치고 있어 화제다. 이와 관련해 두 선수는 EA ‘피파’ 시리즈 팬 커뮤니티 ‘FIFPlay’가 진행 중인 ‘피파 20’의 커버 스타 인기투표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다.
 

(사진=FIFPlay 홈페이지)

FIFPlay가 지난 9월 11일 시작한 ‘누가 피파 20 커버 스타가 되야할까’ 투표는 해당 커뮤니티팬들을 대상으로 본인이 신작의 커버 모델로 보고 싶은 축구선수를 선정하는 이벤트다.
11월 19일 현재 해당 투표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이자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무려 28%에 달하는 5,058표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지난 ‘피파 18’과 ‘피파 19’의 공식 커버모델이자, 올해 유벤투스로 이적한 ‘챔스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4%인 2,524표를 획득하며 2위에 머무른 상황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EPL 득점왕을 차지한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가 12% 득표로 3위를 차지 중이며, 호날두와 함께 이미 ‘전설’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는 7%인 1,220표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FIFPlay의 유저들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에당 아자르, 루카 모드리치, 폴 포그바 등 전 세계 최고의 별들을 자신의 커버모델로 선택했다.
물론 이번 투표는 단순히 팬들이 선호하는 스타들을 파악하기 위한 커뮤니티 자체 이벤트로, ‘피파 20’의 공식 커버모델은 당연하게도 EA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유튜브에서 해외 ‘피파’ 유저들이 손흥민을 얻고 큰 기쁨을 표했던 만큼, 축구계 최고 스타인 호날두와 메시를 가볍게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사진=EA)

한편, EA의 대표 축구게임 ‘피파’의 최신작인 ‘피파 19’는 지난 9월 정식 발매됐다. 그간의 출시 일정을 볼 때 ‘피파 20’의 공식 메인모델은 내년 중순에 공개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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