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팬들에게 옵티머스 프라임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노란 ‘범블비’가 마침내 주인공으로 데뷔한다. 이와 관련해 12월 25일 개봉할 영화 ‘범블비’ 측은 보다 많은 팬들에게 신작 소식과 스토리를 알리기 위한 어드벤처 게임을 금일(20일) 정식 론칭했다.
남녀노소 팬들에게 영화를 홍보하는 것이 주목적인 만큼, 해당 게임은 매우 간단한 조작성을 선보인다. 점프와 2단 점프, 그리고 ‘트랜스포머’의 특징을 살린 차량 변신 등 3가지만 익히면 그만이다. 모바일에서는 점프와 변신 버튼을 클릭하며, PC에서는 방향키 ‘↑’와 스페이스바를 사용한다.
플레이 방식 역시 일반적인 횡스크롤 런게임의 문법을 따른다. 출발점에서부터 오른쪽으로 끝없이 달리는 ‘범블비’가 헬리콥터, 탱크, 자동차 등 각종 장애물들을 점프나 차량 변신으로 피하면서, 큐브를 비롯한 각종 아이템을 획득해나가야 한다. 특히 일정양의 아이템을 확보해 ‘레벨업’ 상태에 들어가면 무적 상태로 전환되며, 유일하게 무기가 등장하는 보스 배틀에서는 이번 영화의 빌런인 ‘섀터’와 ‘드롭킥’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영화 ‘범블비’의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어드벤처 게임 론칭을 기념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게임에서 받은 최고점을 댓글로 인증해야하며, 내달 3일 상위 5명의 인원을 선정해 백팩과 큐브 키체인 등 ‘범블비’ 오리지널 굿즈를 선물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