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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100시브즈, ‘뱅’ 배준식 영입하나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1.22 15:23
  • 수정 2018.11.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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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시브즈가 ‘후히’ 최재현을 영입한데 이어 ‘뱅’ 배준식을 영입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뱅의 활약을 앞세운 SKT가 1세트를 가져갔다 (출처= 경향게임스)
SKT와 결별한 '뱅' 배준식 (사진= 경향게임스)

최근 ESPN이 트위터를 통해 배준식이 북미 100시브즈로 합류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올 시즌 롤드컵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기존 미드라이너였던 ‘류’ 류상욱을 코치로 변경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썸데이’ 강찬호와 재계약을 체결한 100시브즈가 새로운 미드라이너 최재현을 영입한 데 이어 배준식까지 영입에 성공한다면 다시 한번 강팀으로 재도약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ESPN 트위터
사진= ESPN 트위터

배준식은 SKT T1의 원딜러로 롤드컵 2회 우승, 1회 준우승 등 ‘LoL’ 역사상 최고의 커리어를 지닌 원딜이다.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SKT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최근 올스타전 LCK 대표로 뽑힌 배준식은 SKT가 2018년 시즌 부진을 겪은 뒤 대대적인 리빌딩에 돌입하면서 시장에 풀렸다. 배준식은 개인방송을 통해 SKT와 LCK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 바 있다. 당시 많은 팬들은 SKT가 ‘페이커’ 이상혁과 배준식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배준식이 팀을 나가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8 시즌 무관에 그친 LCK에서는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상위권 팀 선수들이 다수 시장에 나온 상황이다. 2017년 롤드컵 우승팀 젠지 e스포츠(당시 삼성 갤럭시)의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의 북미행을 시작으로 배준식 등 최상위 선수들의 해외 이탈이 가속화될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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