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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e스포츠 사업 확장’ 액토즈소프트 ↑, ‘신작 호재 소진’ 넥슨지티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1.22 16:34
  • 수정 2018.11.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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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가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6.49%(640원) 상승한 10,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8,198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8,154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 한때 무려 20% 이상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다.
 

액토즈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자사 e스포츠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액토즈소프트는 올 하반기 e스포츠 경기장 ‘액토즈아레나’를 오픈한 데 이어, MBC 게임예능 ‘비긴어게임’ 제작지원과 걸그룹 게임단 ‘아쿠아’ 음원발매 등에 나섰다. 특히 최근 ‘훈’ 김남훈 초대 사령탑을 필두로 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을 창단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 19일부터 4거래일 연속 개인투자자들의 매수행렬이 이어지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넥슨지티는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9.00%(810원) 하락한 8,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61,511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017주와 10,867주를 순매도하면서 장중 약세장이 이어졌다. 
넥슨지티의 주가 하락은 자회사 인기작의 일본 진출로 선반영된 기대감이 빠져나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자회사 넥슨레드의 모바일 MMORPG ‘액스(일본 서비스명 FAITH)’의 사전예약이 진행되는 이달 초부터 넥슨지티의 주가가 크게 상승한 바 있다. 이에 게임 출시 이후 차익실현을 원하는 외국인과 기관이 이탈하면서 하락세를 겪었다. 다만 지난 21일 일본에 출시된 ‘FAITH’가 애플 앱스토어 인기 2위, 매출 20위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매출 성적에 따라 반등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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