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스마트 하드웨어 둘러보기-LG WATCH W7]아날로그 감성 담은 스마트워치

  • 게임이슈팀 기자 press@khplus.kr
  • 입력 2018.11.23 18:2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LG 워치 W7의 매력은 물리적 시계 바늘이 더해진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라는 점이다
▲ LG 워치 W7의 매력은 물리적 시계 바늘이 더해진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라는 점이다

■디바이스: 스마트워치
■제조사: LG
■국내출시일: 미정

LG 워치 W7을 처음 보면 ‘이게 스마트워치라고?’ 반문하게 된다. 스마트워치의 디스플레이는 온데 간데 없고, 전형적인 멀티 아날로그 시계처럼 시곗바늘 뒤로는 날짜나 초침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LG 워치 W7은 역시나 ‘스마트워치’다. 시곗바늘 뒤에 위치한 ‘워치페이스’는 사실 터치형 디스플레이이며, 오른쪽 용두는 각종 설정을 오가는 방향키의 역할도 한다. 무엇보다 시곗바늘은 W7을 ‘스마트워치’로 사용할 때 디스플레이가 잘 보이도록 하나로 모아지거나 일자로 펴지는 신기술을 보여준다.
LG 워치 W7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2100 프로세서와 768MB 램, 4GB 내장 메모리가 탑재됐다. 240mAh의 배터리 용량은 스마트워치로는 약 2일, 아날로그 시계로는 약 100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현재 LG 워치 W7은 와이파이 모델로만 공개됐으며, 셀룰러 모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다만 웨어러블 기기의 몇 가지 필수 기능들은 보이지 않는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심박수 측정 모니터다.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스마트워치가 대표적인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히는데, 그 기반이 되는 심박수 측정이 지원되지 않는 점은 아쉽다. 여기에 GPS도 지원하지 않아, 내비게이션 등의 위치 기반 기능도 이용할 수 없다.
소문만 무성하던 LG 스마트워치가 드디어 구글 웨어 OS를 지원한다. 최근 LG가 자사 스마트폰에 구글 소프트웨어를 다양하게 탑재하면서, 차기 스마트워치에도 구글 웨어 OS가 들어간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구글 웨어 OS는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보다 뛰어난 처리속도에 웨어러블 기기에서 자주 사용하는 헬스 추적, 알림 기능 등이 크게 개선됐다. 전반적인 디스플레이 환경도 발전했으나, 작은 화면에서 구현하기 힘든 각종 기능은 구글 어시스턴트를 도입해 확장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경향게임스=게임이슈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