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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엔케이, ‘거울전쟁 the Novel’ 출간 … 고전 명작의 재미 소설로 계승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11.26 17:54
  • 수정 2018.11.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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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고전 명작 ‘거울전쟁’이 소설로 돌아왔다.
이와 관련해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이하 엘엔케이)는 지난 11월 25일 자사의 출판 브랜드 ‘신과 린의 책방’의 첫 작품인 ‘거울전쟁 the Novel’을 카카오페이지에 출간, 연재를 시작했다.
 

사진=엘엔케이로직코리아
사진=엘엔케이로직코리아

‘거울전쟁 the Novel’은 엘엔케이 남택원 대표가 직접 집필한 판타지 소설이다. 가상의 대륙 패로힐을 무대로 한 악령군과 흑마술파, 해방부대 등 3세력의 갈등과 대립을 다뤘다.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거울전쟁: 악령군’, 슈팅 RPG ‘거울전쟁: 신성부활’ 등 원작 게임의 독특한 게임성과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를 이어받아 독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거울전쟁 the Novel’은 ‘악령군’ 75화와 ‘신성부활’ 연작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주 3회 연재될 예정이다.

엘엔케이는 소설 연재와 함께 ‘거울전쟁: 신성부활’, ‘로도스도 전기 온라인’ 등 자사 게임에서 기념 이벤트를 진행, 유저들에게도 ‘거울전쟁 the Novel’의 재미를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자사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 모두 정통 판타지 장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어 소설의 스토리를 깊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엘엔케이는 12월 16일까지 3주 동안 소설을 읽고 응원이나 평가 등 댓글을 단 유저들 중 각 게임 별로 10명씩 추첨해 사이버 당근을 선물로 증정한다. 

사실 엘엔케이는 독특한 게임성과 깊이 있는 스토리를 고집했고, 이를 통해 판타지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단단한 지지층을 형성해 왔다. 이번 소설을 집필한 남택원 대표가 ‘거울전쟁’ 시리즈를 비롯해 ‘붉은보석’ 등 주요작들의 시나리오를 직접 담당했으며, 이들의 최신작인 ‘붉은보석2’ 역시 세계관만으로 두터운 책을 구성할 만큼 탄탄함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게임업계 주요 기업들이 ‘I·P(지식재산권)’에 주목하는 이 시점에서, 이들의 행보는 탄탄하게 구성된 게임 I·P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는 평가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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