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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2019 로스터 속속 완성 … 케스파컵 기대감 ‘업’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1.27 17:10
  • 수정 2018.11.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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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을 무관으로 마감한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대격변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각 팀들이 새로운 로스터를 발표하는 가운데 첫 시범대가 될 케스파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LCK 결승전 현장
LCK 결승전 현장

먼저 SKT T1이 스타트를 끊었다.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을 비롯해 7명의 선수를 내보낸 SKT는 ‘칸’ 김동하, ‘마타’ 조세형 등 최고의 스타들을 연달아 영입했다. 이어 젠지 e스포츠, 킹존 드래곤 X. 아프리카 프릭스가 영입 소식을 알렸다. 젠지는 ‘코어장전’ 조용인이 북미로 이적했지만 ‘큐베’ 이성진, ‘룰러’ 박재혁을 중심으로 팀을 재구성했다. 정글에 ‘피넛’ 한왕호를 영입하며 상체의 공격력을 강화했다는 평이다. 이어 킹존 드래곤 X가 ‘폰’ 허원석과 ‘데프트’ 김혁규, ‘투신’ 박종익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이적 시장 동안 선수들의 이탈이 이어지며 팬들이 불안함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알찬 영입으로 팀을 완성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쿠로’ 이서행의 빈자리를 지난해 최고의 루키 ‘유칼’ 손우현으로 메꾸며 공격력을 키웠다.
‘슈퍼팀’이라는 이름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아온 KT 롤스터는 주요 선수들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11월 27일 ‘비디디’ 곽보성과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맵 ‘송경호’와 ‘스코어’ 고동빈이 건재한 상황에서 두 선수의 합류는 전력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팀들의 로스터가 완성되는 가운데 12월에 진행될 예정인 케스파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SI(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 리프트라이벌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이르기까지 국제대회 무관에 그친 LCK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기 때문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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