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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외인·기관 매수우위’ 신스타임즈 ↑, ‘개인·기관 대거 이탈’ 넥슨지티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1.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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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타임즈는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8.01%(185원) 상승한 2,49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3,806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9주와 15,254주를 순매수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장이 이어졌다.
 

신스타임즈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꾸준한 ‘사자’ 행보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22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수물량을 늘려가고 있으며, 외국인도 3거래일 동안 지속적으로 매수우위를 나타내면서 반등에 힘을 보탰다. 이로 인해 개인투자자들이 이탈하는 형국 속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신작 출시 이후 특별한 호재가 없다는 점을 들어, 추가 반등 여력 확보 여부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반면, 넥슨지티는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2.13%(170원) 하락한 7,8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33,527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20,300주와 13,262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후 한때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종료 직전 약세로 돌아섰다.
넥슨지티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대거 이탈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기관은 지난 13일부터 11거래일 연속 ‘팔자’를 유지 중이며, 개인투자자 역시 이달 23일부터 3거래일 동안 매도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자회사 넥슨레드의 모바일 MMORPG ‘액스(일본 서비스명 FAITH)’가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일주일 간 무료 인기 3위, 매출 20위권을 지켜내고 있으며, 외국인들의 매수행보가 이어지는 등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향후 반등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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