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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보스코인, 첫 커뮤니티 투표 ‘콩그레스 보팅’ 실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1.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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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보스코인이 테스트넷에서 메인넷 세박(SEBAK)으로의 이전을 완료하고 퍼블릭 파이낸싱을 위한 첫 번째 커뮤니티 투표인 ‘콩그레스 보팅(Congress Voting)’를 실시할 계획이다. 12월 7일에 진행되는 ‘보스콘 2018 (BOSCON 2018)’을 앞두고 실시되는 첫 커뮤니티 투표인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보스코인
사진= 보스코인

보스코인은 토큰넷의 정보를 메인넷으로 옮기는 서버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11월 26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기존 토큰넷을 통한 거래를 중단했다. 이어 27일 23시부터 세박을 통한 거래를 재개했다. 이용자들은 새롭게 세박의 웹 지갑(Web Wallet)을 사용하여 거래가 가능한 상태다. 보스코인 측은 안드로이드 앱 지갑(APP Wallet) 다운로드와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에 대해 추후 별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서버 작업 완료를 마무리한 보스코인은 11월 30일 오후 1시부터 12월 6일 오후 1시까지 ‘멤버십 리워드 PF’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커뮤니티 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투표는 1만 BOS코인을 보유하고, 본인인증(KYC)을 통과한 18세 이상 이용자가 가능하다. 투표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은 1인 1표에 해당하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보스코인 측은 “만 18세 이상 개인으로 본인인증을 통과하고 1만 BOS를 보유한 멤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통선거의 특징을 띄며, 블록체인 기반의 ‘1인 1표’ 시스템이 적용되었다는 점에서 평등선거의 특징을 가진다.”라고 이번 투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본인인증을 통과한 개인이 직접 투표해 직접선거의 특징을, 투표에 참여한 개인의 지갑 공개 주소와 투표 결과가 담긴 정보가 해시값 형태로 블록체인에 영구히 저장되고(TTP방식, Trust Third Party) 개인정보 이슈로 인해 투표 서버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밀선거의 특징을 보인다.”고 밝혔다.

보스코인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최예준 대표는 “투표는 찬성, 반대, 기권이 가능하며, 투표 마감 전까지 자신의 의사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가결은 찬성 수가 반대 수보다 10% 이상 많을 때 가능하도록 해 커뮤니티 내의 갈등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투표 결과는 12월 7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 백두홀에서 열리는 컨퍼런스 ‘보스콘 2018’에서 발표된다. 선거의 4대 원칙을 지키며 진행되는 첫 블록체인 투표인에서 보스코인 이용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에 관련업계의 눈길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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