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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미르 I·P 사업 기대감’ 위메이드 ↑, ‘개인 매도우위 전환’ 액션스퀘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1.28 20:59
  • 수정 2018.11.2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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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6.14%(1,600원) 상승한 2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1,956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3주와 14,291주를 순매수하면서 오후 들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자사가 보유한 ‘미르의전설’ I·P 사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는 지난 15일 ‘지스타 2018’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상반기 ‘미르의전설’ I·P를 활용한 신작을 한국과 중국에서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위메이드와 계약한 중국 시광과기가 개발하고 게임펍이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모바일 MMORPG ‘미르의전설2 리부트’가 이달 21일 출시된 이후, 당일 기준 구글 매출 15위로 흥행 기조를 이어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1.94%(55원) 하락한 2,7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50,461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52,713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 초반 보합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약세 전환했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의 매도우위 전환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27일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투자자는 단 하루 만에 재차 ‘팔자’ 전환했으며, 당일 외국인이 확보한 매수물량을 상회하는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난 6월 28일 출시된 ‘블레이드2’가 꾸준한 업데이트로 반등을 노리고 있으며, 연내 신작 ‘이터널 랩소디’와 ‘기간틱엑스’의 글로벌 론칭 등 호재가 남아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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